고려대 기생충학교실 주임교수를 하시다 퇴임하시고
그 후에도 역동적인 활동을 하셨던 임한종 교수님이
당신이 평생 하신 일들을 정리한 책을 내셨습니다.
<중랑천에서 빅토리아 호 코메 섬까지>
부제: 기생충학 리포트 인데요
http://www.kyobobook.co.kr/product/detailViewKor.laf?ejkGb=KOR&mallGb=KOR&barcode=9788990167620&orderClick=LAH&Kc=
곳곳에 감동적인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.
"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한평생 기생충을 없애고, 그 기술을 불모지의 다른 나라에 다시 전파할 수 있어 행복하다. …지금까지 내 의지로 해왔다고 생각한 그 모든 일들이 나의 의지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. 누군가 나의 계획에 앞서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예비해 주셨고, 어려운 고비마다 이끌어주고 지혜를 주셨다는 깨달음이 찾아왔다.”
학회 회원들이 한권씩 사시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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